프랑스 파리에서 북한 대표부 김용일 대표와 탈북자들 사이에 승강이가 벌어졌습니다.
어제 낮 12시 반쯤 파리 14구에 있는 북한 대표부에 유럽 지역 탈북자 단체 회원들이 찾아와 항의 서한을 전달하던 중 김용일 대표가 밖으로 나와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.
탈북자들이 신분과 촬영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자 김 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계속 촬영하다 항의를 받고 자리를 떠났습니다.
탈북자들은 이때 김 대표가 경찰을 부르겠다고 경고하면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.
탈북자 단체인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는 항의 서한을 북한 대표부 문앞에 놓은 뒤 파리 16구에 있는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으로 이동해 피켓과 사진을 들고 북한 정권 규탄 대회를 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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